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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과 비닐 종류에 맞게 분리배출 방법

감작가 2020. 9. 29. 00:32

흔히 사용하는 페트병, 과일박스 등. 모두 같은 플라스틱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플라스틱에도 종류가 다양하며, 소재에 따라 분리배출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비닐 또한 과자봉지, 커피봉지, 라면봉지 등. 종류에 따라 분리 배출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출 할 때에는 플라스틱이나 비닐 안의 내용물은 비우고, 이물질은 물로 세척하여 깨끗하게 배출해야 재활용하기에도 수월해집니다.

 

 

플라스틱과 비닐류 종류

이미지 출처 : 한화토탈공식 블로그

 

플라스틱과 비닐을 자세히 살펴보면 위와 같은 삼각형 모양의 표식과 함께 하단에 영어가 쓰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을 참고해서 분리배출해주면 됩니다.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 우유통, 장난감, 세제 용기 등

마트에서 파는 대용량 우유통이나 아이들 장난감, 세제 용기가 해당됩니다.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 : 비닐장갑, 포장봉투, 지퍼백 등

 

PP(폴리프로필렌) : 페트병 뚜껑, 밀폐용기, 도시락 용기, 빨대, 플라스틱컵 등

가장 흔하게 접하는 표식이기도 한데요. 열에 강한 반투명 플라스틱 종류가 이에 해당합니다. 페트병 뚜껑, 도시락 용기, 빨대 등이 해당되며, 페트병 분리배출 시에도 뚜껑과 라벨비닐, 병을 분리해서 버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PS(폴리스티렌) : 요구르트병, 스티로폼 용기, 음료 라벨지 등

가볍고 단단하지만 깨지기 쉬운 플라스틱으로 대표적인 예시는 요구르트병입니다. 약간의 악력에도 쉽게 찌그러지고 깨지는데요. 요구르트병의 경우에는 안의 잔여물을 물로 헹군 뒤에 분리배출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PVC : 파이프, 장판, 전선, 바닥매트 등

주로 공업용 플라스틱제품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위의 제품은 분리배출을 하더라도 부피가 큰 경우가 대부분이라 주민센터나 인터넷으로 폐기물처리스티커를 붙여 배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OTHER : 표시재질이 표기되지 않은 단일재질 및 2가지 이상의 플라스틱 재질이 복합된 재질

대부분의 과자 봉지가 이에 해당합니다. 비닐의 경우에는 쇼핑백 대용으로 주는 검정, 흰색, 주황색 봉지는 단일 재료로 배출, 과자, 라면 봉지는 OTHER이므로 별도 배출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 출처 : 서울시

 

서울시의 경우에는 2020년 5월부터 분리배출제 시범운영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월부터는 전국적으로 시행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맞춰 기업에서도 에코 라벨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페트병과 같은 재질인 PET를 라벨로 사용하고, 인쇄 시 특수 잉크를 적용하였으며, 재활용 과정에서 라벨 인쇄층이 완전 분리되어 페트병과 함께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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