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스푼

우리는 언제쯤 일과 돈에서 해방되어 인생을 즐길 수 있을까? 30대 억만장자가 알려주는 가장 빠른 부자의 길은 무엇일까? 부자들이 말해주지 않는 진정한 부를 얻는 부의 추월차선! 진짜 있기는 한 건가? 이러한 의문 속에 시작한 은 이렇게 말한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의 차선에 올라타 있어야 한다고!" ​ 운전을 하다 보면 익숙한 길의 경우에는 어느 지점에 언덕이 나오고, 신호가 걸릴 것이며, 단속 카메라가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모르는 길을 갈 때에는 내비게이션이 있어도 불안하고, 분명한 목적지로 가는 것인지 의심이 들면서 다양한 변수 앞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 결국 내비게이션대로 가기만 하면 가는 동안 차선이 바뀌고, 신호가 걸리고, 옆 차에 추월을 당할지언정 반드시 도착하게 되어 있다. 부의..

인간은 얼마나 합리적일까? 행동경제학은 심리학(마음과 행동을 과학적으로 해명하려고 하는 학문) 이론을 응용하여 경제에 관한 사람들의 의사결정을 분석한다. 기쁨이나 불안 같은 감정의 영향을 받는 우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며 대니얼 카너먼과 로버트 실러가 연구하기도 했던 분야이다. 이들은 2002년 행동경제학 연구자로서는 최초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수상 이유는 '심리에 관한 연구로부터 얻은 생각을 경제학 분야에 연결한 공적'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전통경제학에서 다루지 못했던 무엇을 다뤘기에 행동경제학이 초두의 관심을 받으며 노벨상 수상까지 이어지게 된 것일까? 전통경제학에서는 인간이 항상 자기의 이익을 위해 합리적으로 행동한다고 전제하지만, 행동경제학에서는 인간은 각자의 가치관대로..

삶은 그저 존재 to be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가 되어가는 과정 to become이다. 우리가 자식에게 보여주고 싶은 미래와 열어주고 싶은 세상의 그림이 있다면, 우리 스스로가 그런 그림이 되어서 보여주는 것만큼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우리의 존재를, 내 생각과 시간을 온전히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은 그저 원하는 곳에서 일할수 있다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 가치를 지닌다. 꾸밈없는 삶과 능동적인 삶. 그것은 우리가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유산임이 틀림없다. - "Just mom" 한 가지로 그녀의 직업을 정의하기엔 너무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해외 스토어와 웹사이트들을 여러 개 갖고 있으니 해와유통업자. 월세 받는 부동산들을 관리하고 있으니 부동산임대업자. 소셜미디어로 콘텐츠..

장사하라 (이상준 | 황금부엉이) 보편적인 사업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치킨 사업 사이에서 닭강정으로 해외진출까지 이뤄낸 30대 중반의 젊은 사장이 있다. 바로 꿀삐닭강정의 이상준 대표이다. 그는 20대 초반에 '독도컵'을 만들어 이슈가 되었던 청년이었다. 그는 미술을 전공했지만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새우한닢이라는 가게를 열어 장사의 길에 드러섰다. 우연히 맛본 태국산 음식재료인 새우완탕으로 시작한 것이다. 독특하고 맛이 좋아 그냥 지나치기 아깝다는 생각이 혀 끝의 기억을 자극하였고 이내 연구를 거듭해 판매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다. 그러나 경영 노하우 뿐 아니라 요리 기초 실력도 없으니 무작정 가게를 열 수는 없었다. 물론 돈도 없었다. 그런 그가 시작점에서 망설이고 포기했다면 지금의 이상준은 없었을 것이다..